트릭아트뮤지엄
2009.06.21
건이네 건이, 박물관, 제주, 트릭아트, 트릭아트뮤지엄 2 Comments
가족 모임에서 [트릭아트뮤지엄]을 다녀왔습니다.
트릭아트뮤지엄
트릭아트를 전시해 놓은 제주에 새로 생긴 박물관입니다.
관람시간: 오전 09:00 ~ 오후 07:00
관람요금: 성인 (8,000 원) / 청소년, 어린이 (7,000 원)
홈페이지: http://www.trickart.co.kr/
※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할인쿠폰을 인쇄할 수 있습니다. 지참시 10% 할인 됩니다.
트릭아트
2D인 평면에 그림을 그려 마치 3D 처럼 보이도록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트릭아트는 보는 각도와 거리에 따라 그림이 다르게 보이거나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착시" 같은겁니다.
방문기
신기합니다. 아이들은 신나죠 … 심지어 몇몇 작품은 무서워 접근을 꺼릴정도로 사실감도 있습니다.
트릭아트뮤지엄의 방문 목적은 사진 촬영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서 카메라를 지참하지 않는것은 맨몸으로 전투에 임하는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심지어 각 작품마다 바닥에 "Photo Line(?)"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촬영자의 위치와 촬영 방향을 알려줍니다. 역시 박물관도 관람 목적을 "사진촬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총알 격인 배러리와 메모리도 충분히 준비해 가십시오. 작품이 120여점이나 되니 배터리나 메모리가 부족해 사진을 다 못 찍을 수도 있습니다. 굉장히 억울하겠죠. 참고로, 저희 경우 2시간 정도의 관람시간이 소요된것 같습니다. 뭐 관람시간은 본인들이 즐기는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제대로 꽂히셨다면 카메라 배터리 잔량 시간이 관람 시간이 될겁니다.
작품마다 가까운 곳에 해당 작품과 함께 찍은 "샘플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작품을 보고 딱히 좋은 구도가 생각나지 않거나 잘 이해가 알될 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창의적인 분에게는 방해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왠지 따라하는 기분이 들 수 있으니까요.
작품마다 할로겐 램프가 설치되어서 작품을 비추고 있지만 실내라서 어두운 편입니다. 디카는 흔들림 없이 찍기 위해 플래시를 터트리게 되는데 이게 또 작품에 반사되어 좋은 사진을 얻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작품을 비추는 램프의 반사광도 방해합니다. 그러니 가능하신 분은 편광필터나 삼각대를 준비하는게 좋겠네요. 이점을 유의해서 반사광을 피해 찍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너무 쫓기며 사진을 찍어대서 이 반사광을 간과 하는 바람에 좋은 사진이 얼마 없습니다.
불만이라면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관람객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관람을 할 수도, 사진을 찍을 수도 없었습니다. 뭔가 미로 같은 구조에다가 동선이 따로 정해지지 않아 전시장 안은 "혼돈" 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날뛰고 날은 더운데 에어컨 시설이 없어서 땀은 비올듯 합니다. 다른 관람객 촬영에 방해 되지 않기 위해 이리저리 피해 다니다 사진을 찍으려면 여러가지 걸리적 거립니다. 거기다가 작품들 간격이 좁아서 사진마다 엑스트라는 필수요소입니다. 재미있는 작품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렸다 찍어야 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으면 사실 기다렸다 사진을 찍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개장 시간에 맞추던지 패장 시간에 마춰 방문해서 여유롭게 즐기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처음 방문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관람객이 더 적었으면 더욱 즐거운 관람이 됐겠지만 말입니다. 꼭 한번 더 방문해서 이번 보다는 더 좋은 사진을 얻기를 기대해봅니다.
최근 제주에 유리의성, 악어타운, 도깨비공원, 세계자동차박물관, 테지움 등 소규모의 박물관들이 계속 생겨 나고 있는데 반가운 현상입니다. 얼마 전에는 캐릭터 박물관 기공식도 있었는데 제주에 계속 볼거리, 즐길거리가 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 간혹 마음이 급해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오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지양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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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7, 2009 @ 12:31:32
가보고 싶단 욕구가 절로 생기네요…
이다음에 꼭 구경가야겠어요~ ^^
9 22, 2009 @ 16:43:17
@wanee
근 2개월이 지난 답변 … ㅋ
최근에는 민규네에 못 들러 봤는데..
금방 보니 민규가 많이 좋아진것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못 오고 있으니 서운한 맘은 접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