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와의 사투. 4일째.
2008.10.14
끄적끄적 dc.exe, fun.exe, 감기, 몸살, 바이러스 5 Comments
주말내내 아팠다. 몸살감기다. 나는 신기하게 주말에 자주 아픈다. 수,목 쯤 아프면 적절할텐데 주말에 아프면 건이랑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원래 쉬는 날인데 이틀이나 집에 누워 있고 … 억울한거다.
“에라~” 하는 맘에 월요일 하루 더 누웠다. 마눌님 잔소리대로 누워 있으면 있을수로 몸이 더 무거워진다. 안되겠다 싶어 기어서 (진짜 기어간거나 마찬가지다 ㅠㅠ) 근처 찜질방을 찾았다. 땀을 쭉~~~~~~~ 빼고 나니 한결 나아졌다. 움직일 수 있게 됐다는 말이다.
왜 진작에 이 생각을 못 했을까. 쩝.
화요일, 겨우 털고 일어나 출근했다. 습관처럼 부팅되자마자 원하는 프로세스만 올라왔나 하고 [작업관리자]를 실행했는데 못 보던 Fun.ex, dc.exe 가 보인다. 보자마자 바이러스 구나 느낌이 온다. Fun.exe 라니 작명 센스하고는~ 퍽이나 즐겁겠다 미친 크랙커 자식. 그런데 이놈이 죽지를 않는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총 동원해서 삭제해도 다시 살아난다. 짜증이 밀려온다. “신고하기”를 통해 이 짜증을 그대로 전달해줬다. 결국 안전모드로 부팅해서 치료하고 재부팅하니 사라졌다아~~~
왜 진작에 이 생각을 못 했을까. 쩝.

고마운 녀석...으흐흐
그나저나 몸속의 바이러스는 아직도 활동중이다.
“재부팅”, “안전모드 부팅” 나한테도 있으면 좋겠네~
아니면 “시스템 복구” 라도…

거의 이런 상태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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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5, 2008 @ 09:17:35
아 오랫만에 보는 깔끔한 블루 스크린이군요.간만에 보니 정겹네요.XP부터는 저런맛이 없어서 -.-;;;
10 16, 2008 @ 12:00:19
동감이네요~ ‘시스템 복구’ … ^^ (공각기동대 애니가 순간 스치네요… ㅋ)
무슨 법칙이라도 되는건지… 주중엔 말쩡하다 꼭 주말이면 몸땡이가 천근만근이 되는지 원…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10 17, 2008 @ 02:26:23
쿠니미 님 // 어렵게 구했습니다. ㅎㅎ
wanee 님 // 오호~ “공각기동대” 비슷하네요 ^^.
그나저나 주말이 되면 몸 무거워지는게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ㅎㅎ
10 24, 2008 @ 12:55:46
바이러스 치명적이죠… ^^;;;
지금은 완쾌하셨지요?~
10 24, 2008 @ 18:02:45
rince // 호..혹시 rince 님도 바이러스 덕(?)에 쉬었던거예요 ?
예 지금은 완쾌해서 거뜬(!) 합니다. ^^
그나저나 오랜만에 찾아주셨네요 ^^ “웃자구요”는 잘 보고 있습니다.